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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문 인터뷰 도중 ‘질문’을 던져라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일부 명문대들은 입시과정에서 지원자에게 인터뷰를 요구한다. 이런 인터뷰는 대체로 그 대학 동문이 한다. 인터뷰 도중 ‘질문’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한가?     ▶답= 인터뷰를 실시하는 동문은 다양한 질문을 학생에게 던진다. 그 중에서 마지막 질문은 아마도 “우리 학교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느냐”일 것이다.   만약 이 질문에 대해 전혀 생각해보지 않고 인터뷰에 응한 학생은 막상 질문을 받고나서 크게 당황할 것이다. 이 마지막 질문은 매우 중요하다. 대화 도중 학생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이기 때문이다.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지 않는다면 학생에게 ‘마이너스’가 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터뷰어를 만나기 전에 어떤 질문을 할지 생각해봐야 한다. 학생이 학교에 대한 질문을 하지 않으면 인터뷰어는 학생이 인터뷰를 가볍게 여기고 제대로 준비하지 않았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학생은 인터뷰어에게 최소 한 가지 질문은 던져야 한다.     그렇다면 학생은 어떤 질문을 해야 인터뷰어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대학을 최소 4년간 다닌 사람만이 대답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학교의 데일리 라이프에 대해 말해달라. 매일 캠퍼스에서 생활하면서 느낀 것은 무엇인가?” 같은 질문은 그 대학을 다닌 경험이 있는 사람만이 구체적인 대답을 할 수 있다. 또한 인터뷰 도중 동문이 언급한 부분과 연결할 수 있는 질문을 하는 것도 학생이 인터뷰 도중 동문의 말을 진지하게 경청했다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인터뷰어에게 지나치게 단순한 질문을 던지는 것은 가급적이면 피하는 게 좋다. 예를 들면 “학교를 다니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은 나쁜 질문은 아니지만 평범한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가능하면 구체적인 질문을 던져야 한다. 예를 들면 캠퍼스 내 아시안 학생을 위한 정신건강 지원센터가 있는지 물어보는 것은 좋은 질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터뷰가 입시과정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학생의 경쟁력을 높여주는 플러스 알파 역할은 충분히 한다. 따라서 원서를 넣은 대학에 대해 최대한 리서치를 하고 필요하면 꼼꼼히 준비할 것을 권한다.       ▶문의: (855)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  미국 대학입시 동문 인터뷰 인터뷰 도중 대학 동문

2024-09-25

한인 시니어 잇따라 폭행 당해

대부분이 한인 거주자인 LA다운타운 시니어 아파트 앞에서 한인 시니어들이 홈리스에게 폭행을 당하고 금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했다.   지난 1일 LA다운타운 7가와 사우스 스프링 스트리트 코너에 있는 ‘V’ 시니어 아파트 근처에서 거주민인 한인 할아버지가 흑인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다.     올해로 102세인 김병훈 할아버지는 이날 오후 4시 30분쯤 집 근처 마켓에서 복권을 사고 귀가하던 도중 홈리스로 추정되는 거구의 흑인 남성이 다가와 팔을 잡아끌더니 뒤로 밀쳤다고 전했다.     김씨는 “시멘트 바닥에 그대로 내동댕이쳐져 다리를 다쳤다”며 “흑인 남성은 내 재킷 주머니를 뒤져 시작하더니 안에 있던 10달러치 복권 1장과 현금 10달러를 빼앗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다행히 지나가던 라티노 남성이 김씨를 발견하고 다가왔고 흑인 남성은 도주했다.     김 할아버지는 이 사건으로 다리에 부상을 입으면서 이틀간 거동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앞서 사건 일주일 전인 지난달 말에도 이 아파트 앞에서 한 80대 할머니가 홈리스에게 폭행을 당해 부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홈리스가 밀쳐 넘어지면서 할머니는 발목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고 알콧재활양로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본 두 시니어는 언어 문제 등으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아파트 매니지먼트사는 아파트에서 발생한 사건·사고가 아닌 이상, 경찰 신고를 대리해주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매니지먼트사 관계자는 “피해를 당한 주민분들께 신고를 적극 권장하고 있지만, 규정상 신고를 대신해드리지는 않는다”며 “하지만 개인적인 상황과 언어 문제로 인해 신고를 안 하시는 경우가 대다수다”라고 밝혔다.     이어 “팬데믹이 완화되고 밖에 나가시는 시니어분들도 늘면서 이런 피해가 있었다는 것을 몇 번 들었다”며 “팬데믹 이후  거리 청소가 중단되면서 홈리스가 늘어난 영향이 있는 거 같다”고 말했다.   장수아 기자사설 노인 노인 폭행 인터뷰 도중 김상진 기자

2022-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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